사랑스런
우리 아기를 만나는 날
임신 소식을 반갑게 접하고‘예정일은 O월 O일입니다’라는
이야기를
듣게 되는 예비 엄마들 출산 예정일은 어떻게 알 수 있는 것일까?
날짜를 헤아려 가며 직접 우리 아기를 만날 날짜를
미리 계산해보자.
최종
월경일을 기준으로 계산한다 아기가 태내에 머무르는 기간은 약 280여 일이 된다.
수정이 된 순간 이후로
계산할 경우 정확하게는 266일이다.
하지만 수정이 된 날짜를 정확하게 알 수 없으므로 마지막 월경이
시작된 날을 기준으로 280일
째 되는 날이 출산 예정일이 된다.
임신 전 최종 월경일을 기준으로 하는 계산법은 아래와 같다.
출산 예정달 = (최종월경
시작 달 - 3) 또는 (최종월경 시작 달 + 9)
출산 예정일 = (최종월경 시작 달 + 7)

예를 들면
최종 월경시작이 5월 23일 때
- 출산 예정달 = 5 - 3 = 2
- 출산 예정일 = 23 + 7 = 30
출산예정일은 다음해 2월 30일이 된다.
위의 예처럼 마지막으로 월경을 마친 달의 수에서 3을 빼거나, 그 달의
숫자가 작아 3을 뺄 수 없는 경우에는 9를 더한 값이 출산 예정달이 된다.
그리고 월경을 시작한 첫째 날에 7을 더하면 출산
예정날짜가 나온다.
하지만 이 간단한 계산법은 하루나 이틀 정도 어긋나는 일도 왕왕 있고
또 윤달이 낀 해에는 이 계산법을 적용할 수
없다는 단점이 있다.
임신
중기부터는 자궁저의 높이로 예정일을 파악할 수 있다 월경 주기가 정확하지 않더라도 임신 중기가 되면 나타나는
자궁저 높이를 측정해
예정일을 파악할 수 있다. 자궁저 높이란 치골의 윗 테두리 부분부터 자궁의 윗단까지의 길이를 말한다.
자궁저
높이는 임신 24주쯤 되면 배꼽까지의 길이가 20cm, 28주에는 24cm, 32주가 되면 28cm가 된다.
오히려 만삭이 되면 태아가
밑으로 내려와 자궁저가 오히려 낮아지게 된다.
이 높이를 기준으로 출산 예정일 계산이 가능하다.
기초체온
곡선에서 계산한다
기초체온 곡선을 이용해 출산 예정일을 계산할 수 있는 방법도
있다.
기초체온 곡선에서 저온기의 마지막 날이 배란일이 된다.
이 날짜에 38주를 더하면 출산 예정일이 나오게 된다.
배란일이
정확한 경우라면 14일을 빼면 되기 때문에 두 주가 빠진 38주가 되는 것이다.